매서운 한파 속에 12월 첫 주말인 6일 점점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 · ·

1,OOO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영화 『인터스텔라』는 우리에게 시간에 대한 많은 질문을 던진다.

슬픔과 분노가 넘치는 시대에 사는 이 나라 국민들은 여객선 세월호 ·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사건 등으로 어느 해보다도 고단하고 힘겨운 나날을 보내며 숨가쁘게 달려왔다. 청마의 해 끝자락에 이르러 빛의 도시인 광주 금남로 5 · 18 민주광장 분수대 위로 성탄을 축하하고,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걷어내는 사랑과 화합의 등불을 밝혀주기 위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가까워진 신년을 실감케 하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