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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으로 '끝까지'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7-03-17 07:30:00 수정 2017-03-17 07:30:00 조회수 0

           ◀ANC▶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면서주말 지역 촛불집회는 대부분 막을 내렸습니다. 
시민단체는 적폐청산 등의 남은 과제들을 놓고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 Effect ---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지역의 촛불집회.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헌정 질서가 무너진 나라를 보며분노와 절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정말로 부끄럽고 너무 허탈하고 참담합니다."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는 발언에는횃불로 맞섰고, 대통령 비호로 일관했던 여당 대표에게는풍자와 해학으로 답했습니다. 
         --- Effect ---
헌정사상 첫 대통령 탄핵은촛불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에 기록됐습니다.   
           ◀INT▶"정치하시는 분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그런 자리가 됐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쉽게  국민을 저버리지 않는 정치를 하지 않을까 봅니다."
계절이 두 번 바뀌는 동안 주말 집회에 참여한도민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S/U] 촛불집회를 주도해 온 시민단체는국정농단 사태가 남긴 시대적 과제를 두고 향후 활동 방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으로 정권퇴진 운동본부의 공식 활동은 사실상 끝났지만,   
재벌과 사법 개혁, 공범 처벌과 언론 정상화를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으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INT▶"어떤 과제를 안고, 어떤 명의로 우리가  활동하는 것이 좋겠는가라는 설문조사를  하고 난 이후에 기자회견을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전남운동본부도 조만간 시.군 대표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넉 달여 간의 촛불집회를 정리하고지역에서의 또 다른 역할을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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