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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호남경선 결과는?-R

보도팀 기자 입력 2017-03-27 07:30:00 수정 2017-03-27 07:30:00 조회수 0


(앵커)호남 민심 향배에 관심이 집중됐던 국민의당과 민주당 경선 결과가 베일을 벗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호남경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압승한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27), 결과가 나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정하는 레이스,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 없는 호남경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안 후보는 60%를 득표해 22%를 얻은 손학규, 16%를 얻은 박주선 후보를 압도했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예상치를 뛰어 넘는 6만명이 투표에 참가하자 국민의당은 집을 떠났던 민심이 돌아왔다며 반색했습니다.
(녹취)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많은 시도민들이 나와서 투표를 해주신 것은 역시 국민의당에게 한 번 잘해봐라 하는 기회를 또한번 주신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제 관심은 비슷한 날짜에 치러진 민주당 호남 경선결과에 쏠리고 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치러진 호남권 선거인단 27만명의 표심이 어디로 흘러갔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토요일 국민의당 선거 결과가 민주당 ARS 투표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녹취)오승용/전남대 연구교수(MBC토론 갑론을박)"(국민의당에서) 안철수 대세론이 확인이 됐기 때문에 (민주당 경선에서) 일정한 거울 이미지가 같은 게 생길 수 (있습니다.)"
(녹취)윤태곤/의제와 전략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MBC토론 갑론을박)"여기는 게임 끝났으니까 투표할 의미가 없다 이렇게 갈 지를 보여주는 단초가 광주 경선이겠죠."
문재인 후보가 과반 득표에 성공할 것인지, 이재명 안희정 후보 중 누가 2위를 하고 1위와의 득표차는 얼마나 될 것인지 광주대첩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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