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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 확정...호남의 선택은?-R

윤근수 기자 입력 2017-04-04 07:30:00 수정 2017-04-04 07:30:00 조회수 0

(앵커)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본선에서도 대세를 유지할 수 있을 지주목되는 가운데호남의 선택이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지난 2012년 대선 때 광주 전남은 90% 안팎의 표를 문재인 후보에게 몰아줬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민주통합당이 둘로 나뉜 이번 대선에서는호남에서 몰표가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도 호남의 유권자들은민주당 문재인 후보와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각각 60%대의 비슷한 지지를 보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도 좁혀졌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5년 전보다 더 준비됐다며본선에서도 압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SYN▶문재인 후보(본선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정권교체 책임지겠습니다.)
하지만 호남의 유권자들이 문재인,안철수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돼도 정권교체라고 판단한다면 '반문정서'가 복병이 될 수 있습니다.
국민의당이 문 후보측의 전두환 표창 발언이나 부산 대통령 발언을 계속해서 문제삼는 것도 호남의 반문정서를 자극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이에맞서 문 후보는 호남에 대한 애정과 지원을 끊임없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SYN▶문재인 후보(호남에 약속드립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호남은 가장 중요한 국정운영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호남에서 참패했던 지난해 총선의 아픈 기억을 딛고 대선 고지에 오를 수 있을 지 문재인 후보의 경쟁력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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