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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운명의 1주일'-R

정용욱 기자 입력 2018-11-26 07:30:00 수정 2018-11-26 07:30:00 조회수 0



광주형 일자리 협상에 있어서이번 한주가 운명의 시간이 될 듯 합니다. 
국회 예산 심의가 끝나는앞으로 1주일 안에협상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전망이 그다지 밝진 않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렇다할 성과 없이지난 한주를 보낸 광주시 투자협상단이오늘일(26)부터 다시 현대차와 투자협상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국회 예산심의 법정 마감시한인 다음 달 2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전망이 어둡습니다. 
적정임금이나 적정근로시간 등 주요 쟁점에 대해양측의 견해차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도 이번 주에 끝내려고노력해 보겠다고 할 뿐,결론을 전망하긴 힘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서청와대와 민주당은협상 타결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광주시와 현대차에통큰 양보를 촉구했습니다. 
     ◀INT▶문재인 대통령/지난 22일"고용 위기에 빠진 우리 경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 통 큰 양보와 고통 분담을 통해 꼭 성공하길 기대합니다"
민주당도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일부 의원들이광주에서 합의가 안 되면다른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며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INT▶민주당 이원욱 의원/지난 22일"계속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군산 등 제 3의 대안도 모색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모형으로 전환하는 방식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국회 예산 심의 일정을 넘긴다면 광주형 일자리는 추진 동력을 상실한 채무산될 가능성이 고조됩니다. 
이같은 불상사를 막아내고극적 타격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이제 광주시에게 주어진 시간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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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욱 693413@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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