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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19대 대선 D-30, 변수는?

김철원 기자 입력 2017-04-09 20:30:00 수정 2017-04-09 20:30:00 조회수 0

(앵커)제19대 대통령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추격중인 형국에서 남은 한달동안 변수와 관전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기자)
이번 대통령 선거는 그동안 역대 대선에서 힘을 발휘했던 주장들이 먹히기 힘든 구조입니다 
여론조사 1,2위를 달리는 후보의 고향이 모두 부산인 이유로 대선후보 출신 고향에 따라 표를 던지는 이른바 지역주의 구도는 의미가 옅어졌습니다.
여당이 몰락한 상황에서 치르는 대선인 탓에정권교체냐 아니냐의 주제도 선거의 쟁점이 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가 자신의 정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알려내느냐 또, 수시로 돌발하는 악재를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중요해졌는데 최근 후보들의 행보를 보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확장성에 약점을 안고 있는 문재인 후보가 호남을 찾아 통합을 강조한 것과 선명성을 의심받는 안철수 후보가 광주를 찾아 과거청산을 부르짖는 것은 이같은 맥락입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당 대선후보(지난 6일, 광양제철소)"(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세대)의 통합을 우리가 바라는 그런 취지로 오늘 일정을 잡았습니다."
(인터뷰)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오늘(9),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발포명령자 반드시 찾겠습니다. 그리고 전두환 회고록은 많은 사람들 마음에 큰 상처를 줬습니다."
실제 선거가 치러지는 5월 9일까지 다자구도가 계속될 지, 양자구도로 재편될 지도 관심입니다.
또, 현재까지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안철수로 나뉜 호남의 표심이 끝까지 나뉠 지 아니면 과거 대선 때처럼 막판에 어느 한 후보로 쏠리게 될 지도 관전포인트 가운데 하나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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