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 실려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열흘 만에 마침내육지에 올려졌습니다. 선체 무게 논란과 연이은 운송 실패로 희생자 가족들은 지난 3년 보다 더 초조한열흘을 보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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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이목포신항에 접안한 건 지난달 31일. 인양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안도도 잠시,육상 거치까지는 난항이 계속됐습니다. 선체에서 흐른 대량의 진흙을 먼저 수거해야 했고,업체 측은 선체 내에 있던 화물 일부를 예고없이 제거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INT▶ 이철조 4월 2일 "긴급 제거를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선체조사위원회에 미처 통보를 못한 점.."
세월호가 목포신항 앞바다에 있는 동안해수부는 선체 무게를 4차례 정정했고,선체에는 최대 30센티미터의구멍 21개를 뚫었습니다.
운송장비 테스트에 계속 실패하면서장비는 두 차례 추가 투입됐고,희생자 가족들은 피를 말리는 심정으로야간작업들을 지켜봤습니다. ◀INT▶ 정성욱/희생자 가족"믿을 수가 없어요. 심장이 바짝"
당초 목표했던 7일은 넘겼지만,마지노선으로 본 10일을 하루 앞두고세월호는 결국 육상으로 옮겨졌습니다. ◀INT▶ 미수습자 가족"3년 동안 기다린 보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서 빠져나와육지에서 객실부가 보이도록 정해진 위치로이동하는 동안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추모객들도 이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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