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삼성전자의 생산라인 해외 이전으로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가전업계에 단비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명성이 나 있는대유위니아의 충남 아산 본사가 광주로 이전을 시작했습니다.
박수인 기자입니다.
(기자)3만 3천 제곱미터의 부지에 들어선생산공장과 사무실에서 리모델링이 한창입니다.
충남 아산에 본사를 둔 대유위니아가광주 공장으로 이전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아산공장은 현재 가동을 중단한 채설비 해체를 하고 있으며,보름쯤 뒤부터 광주로 설비를 옮깁니다.
계획대로라면 6월 20일까지라인 이전을 마무리하고7월부터 광주에서 본격 양산에 들어갑니다.
이 경우 광주공장에서는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딤채'와 프리미엄급 냉장고가연간 최대 22만대 생산됩니다.
백색가전 생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광주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힌 대유위니아는2년 전 에어컨과 전기밥솥 등소형가전 생산라인을 광주 소촌공단으로 이전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대형가전 이전을 통해광주를 발판으로종합 가전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광주에서 20여 개의 협력업체를 신규 발굴할 계획이어서침체에 빠져있던 지역 가전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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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기계가 전신인 대유위니아 본사는연 매출 3천억원의 우량 기업으로현재 35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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