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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축제 존폐 고민-R

김종태 기자 입력 2017-04-15 07:30:00 수정 2017-04-15 07:30:00 조회수 0

          ◀ANC▶봄철 지역의 가장 큰 행사로 꼽히는광양 매화 축제는올해 AI 여파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축제 없이도백만명 이상이 매화마을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축제 개최가 계속 필요한지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해마다 매화꽃이 필 무렵인3월 중순에 맞춰광양시 다압면 일대에서 열리는 매화축제..
올해는 구제역과 AI여파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축제 없이도백만명 이상이 매화마을을 찾아지난해 같은기간 백20만명과 비교해많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봄이 되면 광양 매화마을이한번쯤 찾고 싶은 관광지로 확실하게 인식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결국 대부분의 상춘객들이축제를 보러오기 위해매화마을을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매화꽃을 즐기기 위해 찾는다는 얘기입니다.           ◀INT▶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굳이 교통 대란을 일으키면서까지매년 매화축제를 개최해야되냐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축제 개최 없이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는 방안을 찾는다면축제 기간 공무원들이 대거 동원되는악순환도 개선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광양시는 선뜻축제 폐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여년간 이어져온 축제를선뜻 폐지하기도 어렵거니와축제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INT▶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매화 축제 개최도 좋지만관광객들이 매화마을을 찾는 진정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광양시의 진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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