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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누더기된 선체,누가 책임지나?-R

박영훈 기자 입력 2017-04-15 07:30:00 수정 2017-04-15 07:30:00 조회수 5

           ◀ANC▶3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선체는 침몰 원인 등을 위한 핵심 증거입니다.
그런데 이미 인양과 육상 거치 과정에서 선체는 곳곳이 훼손됐습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VCR▶
세월호 선체가 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이틀째였던 지난 2일.
또다시 21개 구멍을 뚫는 작업이 결정됐습니다.  ◀INT▶이철조 세월호현장수습 본부장*4월 3일*"D데크에 총 21개의 천공을 통한 배수를 협의했으며, 선체조사위원 입회 하에 시험천공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무게를 줄이는게 목적은 달성하지 못했고, 일부는 이후 공정의걸림돌이 돼 다시 땜질하기도 했습니다.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이미 수중 작업과 육지로 옮기는 과정에서선체에 백개 넘는 구멍을 뚫었습니다.             [반투명 C/G 선체 훼손도)C/G]선체 균형장치, 파도를 막는 울타리, 닻 등 원인조사에 필요한 구조물도 훼손했습니다.          [반투명 C/G: 세월호 주요 선체 훼손           -좌측 램프 절단           -불워크           -스태빌라이저(균형 장치),닻 제거           -천공 100여 곳           -선수,선미 뒤틀림 등]
지난해에는 과부하를 우려하는 권고를 무시한 채 선수들기를 하다 뱃머리 두 곳에 큰 상처를 남긴 뒤 작업 방식도 바뀌고, 인양일정도 꼬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포기해버릴 인양공법을 제시하며 입찰을 따냈던 상하이 샐비지도, 기술 평가를 했던 해양수산부도 선체 훼손의 책임을 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김창준 세월호선체조사위원장"다양한 의혹을 제거하기 위해서 일단 전문기관이 와서 외관을 관찰하고 있는데 아마 그런 과정을 통해서 (확인될 것입니다.) "
참사 증거인 선체를 온통 구멍낸 채육지에 가져다 놓은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는 자화자찬하느라 바빴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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