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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호남에서 장미전쟁 시작-R

윤근수 기자 입력 2017-04-18 07:30:00 수정 2017-04-18 07:30:00 조회수 0

(앵커)문재인,안철수 두 유력한 대권 후보가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다호남에서 격돌하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첫날부터 광주를 찾았고,문 후보도 오늘(18) 광주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윤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첫날,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호남선을 탔습니다.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중소기업과양동시장을 잇따라 찾아 경제와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광주 금남로 유세에서는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호남이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하며문재인 후보와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SYN▶안철수 후보(더 좋은 정권교체 해야합니다. 계파 패권주의세력에 또 다시 나라 맡길 수는 없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둘째날 행선지를 호남으로 잡았습니다.
전주와 광주에서 잇따라 집중 유세를 하며호남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첫날 대구를 찾은 문 후보는 국민을 통합하고국가 위기를 헤쳐갈 준비된 대통령은 자신이라며안 후보와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SYN▶문재인 후보(충분히 준비돼있지 않으면 감당 못합니다. 실패하고 말 것입니다. 대구시민 여러분. 누가 제대로 준비됐습니까?)
양당의 선대위원장들도 첫날부터 호남에서 세대결을 펼쳤습니다.
'박남매'로 불리며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박지원,박영선 두 선대위원장은 광주에서 서로 다른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SYN▶박영선(정통 야당으로 정권교체, 시대교체, 세대교체 이룹시다.)           ◀SYN▶박지원(문재인은 호남사람들 인사차별 했기 때문에 대통령 안돼야 됩니다.)

선거 초반부터 호남에서 기싸움을 시작한두 후보측은 상대의 약점을 들춰내는 방식으로호남 민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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