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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19대 대선 첫 주말유세 치열

김철원 기자 입력 2017-04-22 20:30:00 수정 2017-04-22 20:30:00 조회수 7

(앵커) 제 19대 대선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을맞아 각 당들이 호남에서 총력유세를 펼쳤습니다.
 민주당은 국회의원 50명 이상을 호남지역 각 시군에 투입했고 국민의당도 당대표를 비롯해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호남지역에 현역 국회의원이 적은 민주당이 국회의원 50명을 호남에 보냈습니다.
각자 책임지역으로 맡은 1개 시군을 돌며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하도록 한 겁니다.
최근의 호남홀대론 논란을 의식한 듯 호남발전을 위한 참여정부의 노력을 부각시켰습니다.
(녹취)이해찬/민주당 광주선대본부장"결국은 호남의 산업을 일으켜야 국가의 균형발전이 이뤄지는데 이걸 하기 위해서 획기적인 일을 해야되겠다 해서 만든 것이 나주혁신도시입니다."
국민의당은 당지도부가 총출동해 광주전남지역을 집중공략했습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호남지역이 열세로 나타나자 텃밭을 사수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커졌습니다.
호남의 기반을 둔 국민의당이 집권하는 게 호남에 이로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박지원/국민의당 대표"호남의 가치와 호남의 몫을 안철수 대통령을 통해서 차지하자. 그래서 발전의 길로 미래로 가자."
후보 등록 이후 처음으로 광주전남을 찾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문재인 안철수 후보를 싸잡아 비판하며 진정한 개혁을 위해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우리 정의당 좀 키워주십시오. 그것이 바로 여러분들의 삶을 바꾸는 길입니다. 심상정의 지지율만큼 대한민국 개혁이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아직 어느 쪽으로도 쏠리고 있지 않은 호남 표심을 잡기 위한 유세 대결은 휴일인 내일도 치열하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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