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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즈, 전술 변화...'상승세 박차'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7-04-25 07:30:00 수정 2017-04-25 07:30:00 조회수 0

           ◀ANC▶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지난 주말, 정규 리그 2연승과 함께 시즌 첫 홈 경기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과감한 전술 변화가 팀 분위기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1대 0으로 앞선 전남의 페널티킥.
         --- Effect ---
이후 김영욱과 유고비치의 슛이 울산의 빈틈을 파고들며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교체 투입된 허용준은 정교한 왼발 슛으로 5대 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SYN▶"오늘 전남드래곤즈 되는 날이네요.  이렇게 시원한 경기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2연승에 성공한 전남은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시즌 9위로 올라섰습니다.
팀을 5연패의 늪에서 건져낸 건 과감한 전술 변화.
측면 수비수를 맡던 노장 현영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투입됐습니다.     
새로운 포지션의 부담을 떨쳐내고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습니다. 
           ◀INT▶"서로 많은 믿음이 있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요. 그 포지션에 대해서  공부하게 되고 알게 돼서 오히려 설레고 재미있었던..."
수비를 포함해 팀 전체가 안정감을 되찾으면서 공격 라인도 폭발력을 얻게 됐습니다.  
           ◀INT▶"기존에 있던 포지션보다 더 희생적으로  해주시고 얘기도 많이 하면서 조율도 많이  해주셨기 때문에...정신적으로 무장을 해서 앞으로 좋은 경기를..."
[S/U] 초반 부진을 떨쳐내고 상승세에 불을 붙인 전남은 이번 주말 광양에서 강원 FC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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