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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구도 변화' 호남의 선택은?-R

양현승 기자 입력 2017-04-28 07:30:00 수정 2017-04-28 07:30:00 조회수 0

           ◀ANC▶문.안 양강 구도에 변화가 나타나면서호남의 대선 분위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수의 몰락으로 정권교체가 가능한 상황에서, 호남은 과거의 몰표 대신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지 주목됩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그동안 대선에서 호남 표가 향하는 방향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15대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에게 94%를,16대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에게 93%의지지를 보냈습니다.[C/G1]              전남   전북   광주   15대 대선 김대중  94.61   92.28    97.2816대 대선 노무현  93.38   91.58    95.17
이후, 민주계열 후보에게 몰아준 지지는 여전히 압도적이었지만, 열기는 예전만 못했습니다.
[C/G2]              전남   전북   광주   17대 대선 정동영  78.65   81.60    79.7518대 대선 문재인  89.28   86.25    91.97
급기야 2014년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에서대거 무소속의 손을 들기 시작했고, 지난 총선에서는 국민의당을 원내 3당으로만들었습니다.
         ◀INT▶정기영 교수 / 세한대학교"전체적인 흐름, 어느 한 쪽으로 쏠림현상은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것같습니다"
여론조사에 드러난 표면적인 호남 지지율은 문재인 후보가 꾸준히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재보궐선거에서 드러났듯 액면으로만 예단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C/G3] 한국갤럽 정례 여론조사 (4월 2주,3주)           문재인        안철수전국       40→41        37→30호남       47→51        36→35
        ◀INT▶오승용 교수 / 전남대학교"여론조사에서 목표할당이라는 것이 있습니다.각 세대, 지역별로 답변을 받아야 할 응답자수를 정하게 되는데 굉장히 어렵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모두 호남의 민심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지난 24일,목포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향수를 자극했고,민주당 문재인 후보도 마침내 목포 등전남 방문을 예고했습니다.
◀SYN▶박지원 / 국민의당 대표"내주 여론조사에서는 안철수가 다시 1등하리라고 믿는데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SYN▶김두관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반문연대를 형성해서 대통령 선거를 치르겠다는 그런 한심한 발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반칙과 기득권을 깬 변화와 새정치의 시작을 누구와 함께 할 지, '몰표'를 버린 호남이 마음을 정해야 하는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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