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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만한 '불심'...나들이객 북적-R

박광수 기자 입력 2017-05-03 20:30:00 수정 2017-05-03 20:30:00 조회수 0

           ◀ANC▶부처님 오신날이자 징검다리 연휴의 절정을 맞은 오늘 유독 바깥 나들이가 많은 하루였습니다.
사찰은 물론 축제 현장과 지역 관광지마다 사람들이 북적였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리는 불심이광주 무각사 전 도량을 가득 메웠습니다.
6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앞에 올리는 육법공양등 경건한 의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물밑에서는 각 대선 캠프의 불심잡기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불자들은 '차별 없는 세상'을 바라며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퍼지길 기원했습니다.             ◀INT▶"조카가 경기도에서 내려와서 절 구경하고 점심도 먹으려고 와어요. 사람도 많고 날씨도 좋아서 기분 좋아요."
기를쓰고 어디론가 뛰어가는 아이들.
자세히 보니 축제 현장의 돼지잡기 행렬이었습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함평 나비축제는 돼지잡기와 진흙탕 미꾸라지 잡기등특색있는 체험행사로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INT▶"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미꾸라지를 스무마리 정도 잡았는데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저도요"
(S/U)-징검다리 연휴를 즐기려는여행객들이 몰리면서  지역마다 역과 터미널은 하루종일 인파로 붐볐습니다. 
열차편마다 매진행렬속에  오늘 여수와 순천역에 내린 승객만 만3천명으로평소 휴일의 두배에 육박했습니다.            ◀INT▶"여수는 다도해 경치도 좋고 강원도 지방을 가봤는데 거기보다도 훨신 더 뛰어난 경치가 있었어요"
낯 최고 기온이 26도에 이르는 초여름 날씨속에휴일 나들이 행렬이 이어진 해변은 피서철 해수욕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INT▶"날씨가 더워서 바닷가에 놀러왔는데 바람도 불고 시원하고 좋아요"
황금의 징검다리 연휴로 이어지며때아닌 휴가를 선사한 부처님 오신날, 
화창한 날씨속 남도의 봄과 초여름을 함께 느끼게 해준 하루였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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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pospks@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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