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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테마공원..혈세 쏟아붓고 개장 못해-R

박영훈 기자 입력 2017-05-26 20:30:00 수정 2017-05-26 20:30:00 조회수 4

           ◀ANC▶80억 원이 넘는 혈세를 쏟아부어 지어놓고도 일년넘게 문을 못 여는 시설이 있습니다.
사업 시작부터 운영 계획까지,모든 게 엉망이라는 지적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2015년 말 건물이 완공된 하의도 해양테마파크입니다.
 축구장 6개 크기의 면적에 유스호스텔과 미로공원, 광장 등을 꾸미는데 85억 원이 들었습니다.
 주차장은 잡풀이 무성하고, 14개 객실을 갖춘 2층짜리 유스 호스텔은텅비어 있습니다.           ◀INT▶건물 관리인"지금은 풀하고 싸우는 것 밖에 없습니다.풀베고 난 뒤 비오고 나면 또 이만큼 자라고..."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주변에, 명칭까지 바꿔가며 논란 끝에 추진한 사업입니다.
 올 초에 관리인 2명을 배치한 게 전부일 뿐, 완공 1년 반이 지나도록 시설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특히 유스호스텔 내 전시관에는 전시할 자료가 없고 식당 등은 손님을 맞이할 인력도 없습니다.
◀INT▶신안군청 공무원"올해 또 느닷없이 우리 군 전체 시설관리한다고 시설관리사업소가 생기다보니까 그리로 넘어가고,예산문제 또 채용문제..."
 게다가 지난해 10월, 별도로 2억 7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 작업을 마친 인근의 소금 전시관도 잡초만 무성할 뿐 개관을 못해 한숨을 더하고 있습니다.
 비난 여론이 커지자 조만간 테마공원 운영에 나서겠다는 신안군.
 그러나 운영 인력과 예산,수익구조 산정 등 향후 계획도 엉터리여서 이대로라면 개관을 해도 골칫거리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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