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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전지훈련 메카 이미지 훼손 우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6-07 20:30:00 수정 2017-06-07 20:30:00 조회수 0

           ◀ANC▶ 목포가 축구 동계전지 훈련지 메카로 자리잡고 있지만 지자체나 협회 차원의 관심은턱없이 부족합니다.
 관리감독 부실 속에 보조금 부적정 사용 의혹까지 일면서 이미지 실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국제축구센터는 축구장 7면과 다목적 구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축구 단일종목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매년 150여개가 넘는 축구팀들이 찾을 정도로동계전지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자체 차원의 관심 부족으로동계전지 훈련팀들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SYN▶ 전지훈련 축구팀 (목포에) 동계훈련와서 몇천만원을 쓰고 가는데 물 한방울도 못얻어 먹었어요.//
 스포츠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오히려 목포시는 올초, 스포츠 전담 부서를 교육 전담부서와 통합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축구협회 보조금 부적정 사용 의혹에 대해서도 경찰 수사결과를 지켜 보겠다며 한발 물러나 있습니다.
◀INT▶ 김종익 휴먼네트워크 상생나무 대표/하나의 사건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들고요. 이번 일을 계기로 목포시 보조금 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이런 가운데 목포시의회가 보조금 부적정 사용 의혹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이달 중순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단체 보조금 전반에 대해 점검하겠다는 겁니다.
◀INT▶ 이기정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장/이번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다른 체육단체도이런 사례가 있는지 철저한 감사를 하도록하겠습니다.//
 목포시가 지난해 시 체육회와 생활체육 단체에 지원한 보조금은 65건에 4억7천여만 원에 달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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