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혁신도시, 교육여건 내실화-R

김인정 기자 입력 2017-06-08 07:30:00 수정 2017-06-08 07:30:00 조회수 0

          ◀ANC▶
혁신도시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토론회도 열렸습니다. 
지금보다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자는 데는 이견이 없었지만방법론에 있어서는 제각각이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혁신도시 정주여건의 최대 현안은 바로 교육문제입니다. 
혁신도시의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다양한 교육현안을 해결하고 결정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지만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상태입니다.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좋은 광주지역 고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나주*광주간 고교 공동지원제 문제부터 찬반 양론이 갈리고 있습니다.
           ◀INT▶김양순/ 나주혁신도시 거주 학부형"상대적으로 열악한 전남의 교육이 광주로 흡수된다고 하면 결국 전남을 뭐 좀 죄송한 이야기지만 낙오자들만 다니는 그들만의 학교가 돼버리는 식이 될 수가 있고요."
공동지원제 성사 여부를 떠나 혁신도시 학교에 내실화를 기해야 한다는 건현장의 공통된 목소리였습니다.  
최근 국립중고교 설립 동의안이 전남도의회를 통과하며 2020년까지 새로운 공립학교가 탄생하게 되는데,  이와 더불어 사립학교 설립을 해야 한다는의견도 나왔습니다. 
           ◀INT▶오영창/ 나주 혁신도시 거주민"일단은 강한 사립고, 그 사립고는 광주나 장성고, 창평고, 능주고 이런 강력한 학생들과 비교해도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강력한 사립고를 하나 추진해주고요."
새정부가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어떤 선택이 혁신도시에 더 좋은 교육환경을구축하게 만들지 논의가 뜨거웠습니다.   
           ◀INT▶손수경/ 나주 봉황고 자모회장"신설 때문에 자꾸 학교가 시끄럽고 하다보면 학부모들 마음은 불안합니다. 왜냐면 우리 아이가 당장 입시하고 관련돼있는데 계속 이런 문제로 공론화되다가 혹시 학교가 늦어지는 건 아닌지.." 
한전공대 설립 가시화와 함께 최대현안으로 떠오른 교육 문제. 
혁신도시의 미래를 결정할 초중고 교육활성화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김인정 980001@y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