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본격적인 수색을 앞두고 준비작업이한창인 세월호 선체 화물칸에서 오늘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세월호 수색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10분쯤세월호 선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접수됐습니다.
목포와 영암 등 인근지역 소방차 22대가 목포신항으로 투입됐습니다.
불은 세월호 화물칸 내부에서 발생해외부에서는 연기만 관측됐습니다.
◀SYN▶목격자"배(세월호)에서 연기가 나는데 연통에서 연기가 나는 것처럼 연기가 치솟았어요."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와 전남소방본부는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선체에서는 지난 20일, 1차 객실 수색을 마치고, 화물칸 수색이준비돼 왔습니다.
오늘도 세월호 선미쪽 화물칸에서는 4층 철판을 용접기를 이용해 절단하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소방당국과 선체 정리 업체는 용접과정에서 튄 불꽃이 화물칸 내부로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SYN▶코리아쌀베지 관계자"우현 쪽을 절개하다 보니까 불똥이 밑으로떨어져서 차량 있는데서 타이어나이런 것들이 (탄 것 같아요.)"
오늘 화재로 선체 추가 절단 등 세월호 화물칸 수색 작업은 잠정 중단됐습니다.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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