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내일(29)부터 이틀 동안 파업에 들어갑니다.
학교비정규직노조 전남지부에 소속된
조리원과 영양사 등 조합원 2천 5백 명은
내일(29) 도교육청 앞에서
처우 개선과 비정규직 철폐 등을 촉구하는
총파업 대회를 갖고,
30일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사회적 총파업'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급식을 실시하는
도내 750여 개 학교 가운데
전남동부지역 88곳을 포함한 227곳에서
급식이 중단됩니다.
일선 학교들은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안내하거나
외부 음식으로 급식을 대체했으며,
60개 학교는 단축수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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