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모레(29)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립니다.
세계 22개국과 국내 교육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는 교육관 조성,
미래교실 구축 등이 마무리 단계인데요.
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미리 진행된 언론 공개 행사에는
국내·외 취재진 100여 명이 몰렸습니다.
유민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학생들이 모둠으로
둘러앉아 수업을 듣습니다.
책상 위 모니터로 자료를 보고
교사의 몸짓에 맞춰 영어를 따라합니다.
인공지능과 로봇,
IT 기기를 갖춘 미래교실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핵심 콘텐츠입니다.
유치원과, 초등, 중등까지 모두 6개
교실을 박람회장에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박람회 기간 실제 수업이 이뤄지고,
방문객도 교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 SYNC ▶ 이진영 /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추진단 장학사
"인공지능이 먼저 1차로 분석하고요. 분석된 결과를 교사에게 안내하게 됩니다.
교사는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에) 개별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영국과 캐나다,
모로코 등 모두 22개국이 참여합니다.
각 국가가 지닌 현실을 공유하고
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는 장을 마련합니다.
특히,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폴 킴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 부학장 등
세계적 석학이 연달아 강연에 나서
풍부한 지식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과 애플, 네이버 등
IT 기업도 박람회를 찾아
교육 플랫폼과 기술을 선보입니다.
교육관, 체험관 등 대부분 시설은
조성을 마쳤고 막바지 점검이 한창입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박람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성과를 모아 현장에 적용할 방침입니다.
◀ SYNC ▶ 박선미 /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추진단장
"선생님끼리 수업 연구를 설계하고 1년 동안 준비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시는 것이 미래교육의 참 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st-up ▶
"우리 교육의 미래와 방향을 제시할
이번 박람회는 모레부터 닷새간 열립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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