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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파업..이유는?-R

김진선 기자 입력 2017-06-29 20:30:00 수정 2017-06-29 20:30:00 조회수 0

           ◀ANC▶ 그렇다면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왜 급식을 중단하면서까지 파업에 나섰을까요?
 임금인상 폭이 적은 이들은일을 하면 할수록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광주*전남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핵심 요구사항은 '근속수당 인상'입니다.
 현재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년 이상 일하면 1년에 2만 원씩 월급이 인상됩니다.  [반투명] 호봉제인 정규직과 비교하면,10년 차 공무원이 93만 원 인상될 때비정규직은 인상액이 17만 원에 그치는 셈.
 이들은 '근속수당'을 1년에 5만 원으로인상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정규직과의임금격차 80퍼센트 수준에 부합한다고주장합니다.            ◀INT▶ 신연순 *전국학비노조 전남지부 정책국장*"정규직 조리사와 비정규직 조리사가 같은 일을합니다. 하나도 다르지 않고 같은 일을 하는데해가 더해 갈수록 근속이 더해 갈수록 임금의 격차가 더 커지게 되는..."
 광주*전남의 학교 비정규직노조 조합원은 8천여 명, 급식조리원과 교무행정사 등 45개 직종입니다.   특히 전남의 경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밥값마저공무원보다 한 달 5만 원 가량 덜 받는 등곳곳에서 차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 이금순 전국학비노조 전남지부장"비정규직 노동자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소박하고 정당한요구입니다."
 시도교육청이 예산 등의 문제로 난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학교 비정규직 노조원 3천 5백여 명은 거리로 나섰습니다.    ◀INT▶한연임*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장*"이제 촛불이 만든 새 시대에는 우리나라 적폐 1호 비정규직 문제를 끝장내려고 합니다."
 이틀 동안 총파업을 벌이는광주전남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내일(30) 대규모로 상경해 광화문에서 사회적 총파업대회에 참가합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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