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올 시즌 초 4연승과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준
전남드래곤즈가
최근엔 6위까지 밀리며 부진한 모습입니다.
이번 주 일요일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우승해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즌 초반 지난해와는 확연히 달라진
수비 능력을 보여준 전남드래곤즈.
올 시즌 4경기를 치르는 동안 전남은
단 한 골만 허용하는
철벽 수비를 과시했습니다.
개막전을 제외하고,
김포FC와 천안FC,
부산아이파크를 차례로 물리치며
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 2로 강등된 수원삼성에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고,
이후에는 올 시즌 첫 홈 패배로
플레이오프권 밖인 6위까지 밀려났습니다.
◀ st-up ▶
"이번 주 일요일 경남FC와
홈 대결을 앞두고 있는 전남은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코리아컵 3라운드 패배의
설욕전을 다지며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특히 최근
5경기 4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김종민에
거는 기대가 크고,
발디비아와 박태용,
부상에서 복귀한 몬타노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INT ▶
김종민/전남드래곤즈
"팀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고요. 팀 승리가 우선이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 더 잘 준비하겠습니다."
전남과 경남의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는
2승 1무 2패로 비슷하지만
통산 전적에서는 전남이 우위에 있는 만큼
이장관 감독도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INT ▶
이장관/전남드래곤즈 감독
"우리 스타일을 가져가야 하고요. 가장 큰 부분은 우리 홈에서 하는 만큼 공격적으로 해야 되고, 많은 득점이 일어나는 게 저희들이 하고자 하는 방향입니다."
K리그 2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꿈꾸고 있는 전남드래곤즈.
이번 경남과의 경기를 통해
가라앉은 분위기를
상승세로 반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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