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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민주당 압승‥비례도 눈길

유민호 기자 입력 2024-04-11 17:58:14 수정 2024-04-11 17:58:14 조회수 25

◀ 앵 커 ▶

전남 동부권 5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모두 당선됐습니다.


국회로 향하는 당선인들은

한 목소리로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이번 선거에서

지역 출신이거나 활동하는 3명의 후보가 

비례대표로 당선돼 눈길을 모았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수갑에서는 민주당 주철현 후보가 

득표율 88.9%를 기록하며,

전남 동부권 유일한 재선 의원이 됐습니다.


맞대결을 펼친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는

11.1% 득표에 그쳤습니다. 


◀ SYNC ▶ 주철현 / 여수갑 당선인 (민주당)

"동부권 유일의 재선 의원으로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이재명 대표와 함께 호남 민주정권 창출의 선봉이 되겠습니다."


민주당 여수을 조계원 후보는

68%를 득표해 

다자구도 속 승리를 거뒀습니다.


무소속 권오봉 후보가 

22.4%로 2위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김희택 5.3%, 

진보당 여찬 후보 4.3%로 집계됐습니다. 


◀ SYNC ▶ 조계원 / 여수을 당선인 (민주당)

"여수 분열의 정치를 청산하고 상생과 화합의 협력, 희망의 정치로 

여수 발전 백년대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저 조계원의 호소가."


총선 최대 격전지 꼽힌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민주당 김문수 후보가 

득표율 64.3%로 국회에 입성합니다.


진보당 이성수 후보가

18%로 막판까지 추격했고

무소속 신성식 8.9%,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가 8.8%를 득표했습니다.


◀ SYNC ▶ 김문수 /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선인 (민주당)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막으라는 

명령을 받들어 대한민국과 순천의 정치를 확 바꿔보겠습니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서는 

민주당 권향엽 후보가 70.1%로

23.7%를 득표한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를 눌렀습니다.


진보당 유현주 후보는

득표율 6.2%를 보였습니다.


◀ INT ▶ 권향엽 /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당선인 (민주당)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대로 잘하겠습니다. 

속 시원한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민주당 문금주 후보가

득표율 90.7%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국민의힘 김형주 후보는 9.3% 득표했습니다.


◀ INT ▶ 문금주 / 고흥·보성·장흥·강진 당선인 (민주당)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 군민 여러분께 

제가 열심히 일하는 걸로 보답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전남 동부권 출신이거나,

활동했던 후보들도 비례대표로 

잇따라 당선됐습니다. 


국민의미래에서 여수 출신으로

여성 최초 육군소장을 지낸 강선영 후보가, 

순천에서 태어났고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지낸 

인요한 후보가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순천을 위해 뛰겠다며

개혁신당 비례대표 2번으로 도전장을 내민

천하람 후보도

개표 막바지에 당선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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