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여수MBC가 여수을 총선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4명의 후보들은
저마다 공들인 공약을 내세우며,
자신이 여수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토론회 무대에 오른
4명의 여수을 후보들.
저마다 공들인
대표 공약을 내세우며
여수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지역 경제를 떠받치지만,
노후화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산단의 전환을 공약했고.
◀ SYNC ▶ 여찬 / 진보당 여수을 후보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단 전환과 노후 설비 전면 교체로 사고와
오염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화학 여수를 안전녹색 여수로 만들겠습니다."
◀ SYNC ▶ 권오봉 / 무소속 여수을 후보
"산단구조고도화특별법을 제정하겠습니다. 우리 산단에 대한
R&D 투자를 확대하고 율촌2산단을 조기에 조성하겠습니다."
여수형 기본소득 도입과
해운 조선 거래소 조성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 SYNC ▶ 조계원 / 민주당 여수을 후보
"지역화폐와 연계한 청년, 농어촌, 마을 기본소득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기본소득으로 햇빛연금과 바람연금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SYNC ▶ 김희택 / 국민의힘 여수을 후보
"조선 관련 자산 매매·임대·차액투자 등 다양한 금융 거래와 함께 해운업자와
선주 사이에 계약 및 협상을 지원하는 곳입니다."
상대가 걸어온 길과 공약을 향한
날카로운 검증도 이뤄졌습니다.
◀ SYNC ▶ 조계원 / 민주당 여수을 후보
"그런데 왜 다시 복당을 하셨습니까? 무소속 시장으로 계속 활동하셨으면 될 텐데."
◀ SYNC ▶ 권오봉 / 무소속 여수을 후보
"(당시) 경선 원칙에 따를 수 없다. 수용할 수 없다. 시민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거니까."
정부가 추진 의사를 밝힌
전남 의과대학 신설을 두고서는
후보마다 차이가 났습니다.
민주당 조계원 후보는
현실적으로 대학병원이
여수에 들어서는 것은 어렵다며
전남대병원 분원 유치를 거듭 주장했고.
무소속 권오봉 후보는
동부권 의대 유치가 필요하다며
여수·순천·광양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 김희택 후보와
진보당 여찬 후보는 의대보다
공공의료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여수을 선거구에 이어
동부권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자 TV 토론회는
다음 달 3일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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