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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전남도, 전남 의대 유치 추진 방식 두고 엇박자

김주희 기자 입력 2024-03-15 14:43:48 수정 2024-03-15 14:43:48 조회수 0

지역 숙원인 전남 국립 의대 신설을 위한 

유치 추진 방식을 두고 

정부와 전남도의 의견이 달라 

추후 지역 내 적잖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14) 전남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자리에서 언급한 

전남도가 지역 사회의 의견 수렴을 통해 

국립 의대 신설 희망 대학을 정해 알려주면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대해

대통령께서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언급한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두개 대학에 

하나의 의과 대학을 설립하는 것은

우리나라 교육 제도나 행정 체제에 

맞지 않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전남도는 

대통령의 전남 의대 신설 언급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기존 순천대와 목포대의 

공동 의대 설립 계획을 유지하기로 하고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관철하겠다고 밝혀

추후 지역 내 적잖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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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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