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노동자와 농민을 중심으로
지지세를 넓혀온 진보당이
총선 승리를 목표로
활발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동부지역에 출마한 3명의 후보들은
정부 심판론과
생활 밀착형 공약을 앞세워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진보당 전남도당을 이끌며
지지 기반을 넓힌 이성수 후보.
지난 2014년 보궐선거 이후 10년 만에
다시 국회의원직에 도전했습니다.
노동 현장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바닥 민심을 다져온 이 후보는,
[C/G 2 - 투명]
난치병 치료를 위한 중입자 가속기 등을 유치해
순천을 의료서비스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리조트 건립 등을 통한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
이차전지·우주항공을 비롯한 신산업 육성에도
자신감을 드러냅니다.///
◀ INT ▶ *이성수/진보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
"지금은 당이 아니라 인물을 뽑는 시대입니다. 윤석열을 탄핵시킬 수 있는 가장 실력 있는 적임자, 지역의 과제를 야무지게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은 이성수입니다."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했던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의 유현주 후보도
4년 만에 다시 출사표를 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를 포함해
지역의 여러 현안 해결에 뛰어들었던
유 후보는,
[C/G 2 - 투명] 탄소배출이 많은 광양을
수소 생태도시로 만들고,
주 4일 근무제와 농어민수당 인상 등을 통해
노동자와 농민의 처우 개선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INT ▶ *유현주/진보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
"십수 년 동안 지역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동고동락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이 아픈지 제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올해 나이 만 28세.
전남지역 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젊은
여수을의 여찬 후보는
처음으로 선거에 뛰어든 정치 신인입니다.
[C/G 3 - 투명] 노조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여수산단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힌 여 후보는,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과
청년 자립지원금 지급 같은
파격적인 공약도 내걸었습니다.///
◀ INT ▶ *여찬/진보당 여수을 예비후보*
"새 인물을 키워보고 싶다는 시민들의 절실한 마음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젊은 청년이 우리 지역민들을 위한 정치를 잘 이끌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회 입성을 목표로 뛰고 있는
진보당 후보들은
검찰 독재를 막기 위해서는
보다 개혁적 성향의 인물이
필요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지역민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