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수MBC가 후보자의 자질과 공약 등을
검증하고 비교하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 토론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7)은 두 번째 순서로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 출마한
손훈모, 김문수 예비후보가
토론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선을 앞두고
공명선거 협약까지 체결한
손훈모, 김문수 예비후보.
토론회 무대에 올라 상대를 향한
비방은 되도록 자제하는 가운데,
현안과 공약으로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선명성과 지역성을 각각
앞세워 포문을 연 두 후보.
◀ SYNC ▶ 손훈모 /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경선 후보
"지난 10년 동안 순천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아픔과 슬픔을 같이 해왔습니다."
◀ SYNC ▶ 김문수 /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경선 후보
“민생과 경제를 파탄시키고 국민의 삶을 고통에
빠뜨린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에 앞장서서 싸우겠습니다.”
손 후보는 지역 현안을
파고들며 김 후보를 압박했고.
◀ SYNC ▶ 손훈모 /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경선 후보
"당대표의 이야기를 반복했거나 가짓수도 좀 많지
않아 보이는데 순천에 관한 공약은 어떤 게 있습니까?"
김 후보는 지자체장을 고발한
손 후보가 제대로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겠냐며 맞받았습니다.
◀ SYNC ▶ 김문수 /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경선 후보
"손 후보께서 국회의원이 되면 지금 (노관규 시장과) 고소·고발까지 한
상태라 그런 부분이 원활하게 되지 않지 않을까 걱정을 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순천시가 연향들에 조성하겠다고 밝힌
공공자원화시설을 두고선
김 후보는 법적인 문제가 없다면 추진을,
손 후보는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 SYNC ▶ 김문수 /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경선 후보
"법적으로 행정적으로 그게 불가능하다고 명령이
정확히 왔다면 진행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 SYNC ▶ 손훈모 /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경선 후보
"공문에 시민의 의사를 묻는 절차를 밟으라고 했는데도
그걸 하지 않고 (순천시가) 본안을 제출했다고요."
두 후보 모두 정원 산업을 넘어
순천이 미래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데는 공감했습니다.
손 후보는 방산, 우주산업을 유치해
청년 고용을 늘려야 한다고 공약했고
김 후보는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으로
도시 브랜드를 세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 이어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경선 후보자 TV 토론회는
오는 12일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