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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힘 있는 재선"‥조계원 "진정성 지닌 후보"

유민호 기자 입력 2024-03-06 19:47:46 수정 2024-03-06 19:47:46 조회수 15

◀ 앵 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수MBC가 후보자들의 자질과 공약 등을

검증하고 비교해 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오늘(6)은 첫 번째 순서로

여수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회재, 조계원 예비후보가

토론회에서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김 후보는 여수 발전을 위해서는

재선의 후보가 필요하다고,

조 후보는 현 정부를 규탄해 온

자신의 진정성을 알아달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회재 후보는 일 잘하는

힘 있는 재선 의원을 내세웠고.


◀ SYNC ▶ 김회재 / 민주당 여수을 경선 후보

"일 잘하는 저를 꼭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힘 있는 재선 의원으로서 여수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조계원 후보는 

1년 넘게 거리를 지킨 

자신의 진정성을 알아달라며,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SYNC ▶ 조계원 / 민주당 여수을 경선 후보

"민심의 교차로 쌍봉사거리에서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과 김건희 특검, 

대장동 진실특검,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반대를 외치며 (지켰습니다.)"


민주당 최종 공천권을

확보하기 위한 

두 후보의 공방은 뜨거웠습니다.


김회재 후보는 

한나라당과 창조한국당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조계원 후보의

이력을 두고 정체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 SYNC ▶ 김회재 / 민주당 여수을 경선 후보

"김대중 대통령의 통합의 정신,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 중심의

이 가치와 철학 이런 부분이 한나라당에 있으면서 과연 습득이 됐겠느냐."


조 후보는 현역 의원인

김 후보가 의정 활동을 하면서

여수를 통합이 아닌 분열로 몰아넣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었습니다. 


◀ SYNC ▶ 조계원 / 민주당 여수을 경선 후보

"저 남면 금오도까지 자신의 치적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걸면서 현수막 분열정치를 하면서 

갑과 을의 정치적 갈등을 야기했습니다."


여수와 전남 동부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공공의료 확충에 대해선

방향에는 공감했지만, 

방법을 두고 차이를 보였습니다. 


◀ SYNC ▶ 조계원 / 민주당 여수을 경선 후보

"여기에 분원 병원을 만들면 기존에 전남대 의대 배출 

인력을 바로 수급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장점이 있기 

때문에 바로 추진할 수 있고. 완성시기도 빠를 수 있고."


◀ SYNC ▶ 김회재 / 민주당 여수을 경선 후보

"우리 여수시민 90% 이상이 바라고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여수에 대학병원, 순천대에 의과대학, 광양에 간호대학 

유치를 반드시 해나가야겠다 말씀을 드립니다."


여수를 지탱하는 국가산단의

노후화와 위기를 두고선 

두 후보는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김 후보는 국가산단 특별법을 통해

인근 지역을 지원하고

탄소중립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는 2차 전지 등 

부가가치가 높은 신산업을 유치하고

기존 기업도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공약했습니다. 


여수 을 선거구에 이어 

내일(7)은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선거구

경선 후보자 TV 토론회가

오후 5시 10분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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