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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무소속 출마"‥여수갑, 토론 두고 신경전

유민호 기자 입력 2024-03-04 19:06:48 수정 2024-03-04 19:06:48 조회수 0

◀ 앵 커 ▶

더불어민주당의 전남 지역

경선 대진표가 확정됐음에도, 

지역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여수을 권오봉 후보는 

민주당 경선 과정이 불공정하다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TV 토론을 둘러싼 

여수갑 두 경선 경쟁자의 

신경전도 날카로워지고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의 여수을 경선 무대에

오르지 못한 권오봉 예비후보.


권 후보는 자신을 뺀 

정체불명의 여론조사가 이뤄지는 등 

민주당 경선이 시스템과 거리가 멀고

불공정이 심각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당의 조치에 승복할 수 없다며,

권 후보는 민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 SYNC ▶ 권오봉 / 여수을 예비후보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이제 무소속으로 새롭게 출발하려고 합니다."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여수시장에 도전해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적이 있는 만큼,

권 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여수을 판도의 변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 st-up ▶

"여수갑 지역구에서 경선을 벌일 민주당 

후보 간 신경전도 날카로워지고 있습니다."


이용주 후보는 상대인 주철현 후보가

여수MBC 주최 TV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을 두고

시민 알권리 침해라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 SYNC ▶ 이용주 / 여수갑 예비후보

“저는 공개적으로 주철현 후보가 TV토론회에 당당히 참여하시길 요구합니다.”


주 후보 측은 이에대해

이미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 과정에서

당의 검증 절차를 마친 것이라며

정책과 미래를 두고 토론하는 대신,

비방과 공세가 난무할 것으로 예상돼

토론회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경선 대진표 확정에도

최종 공천을 받기 위한 

후보자간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전남 동부권 판세가 

당분간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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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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