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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첫 미세먼지 저감조치 현장 - R

강서영 기자 입력 2019-01-15 20:30:00 수정 2019-01-15 20:30:00 조회수 8

 
오늘 전남지역에 처음으로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지자체는 쓰레기 소각량을 줄이는 등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시행했지만,차량 2부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돌산공원에서 내려다 본 여수 경도의 모습입니다. 
육지와 가까운 거리지만,미세먼지로 둘러싸여 뿌옇게 보입니다. 
국내외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에대기까지 정체되면서오늘(15) 전남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INT▶*주중태 / 순천시*"미세먼지 발동해가지고 조심하라고 하는데. 그래서 할 수 없이 운동은 해야 되겠고. 그래서 마스크 쓰고 나왔죠."
           ◀INT▶*김혜리 / 어린이집 선생님*"실외활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미리 계획되어 있는 대체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안가와 내륙을 가리지 않고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오늘(15) 도내 전 지역에처음으로 미세먼지 저감 조치가 발령됐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 쓰레기 소각장도소각량을 줄였습니다.
           ◀INT▶*이경태 / 여수시도시공단 환경사업소 소장"미세먼지 비상조치가 발령되면 평소보다 소각량을 15%정도 줄여서 미세먼지 발생량을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지자체를 포함한 행정기관도차량 2부제를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시청 주차장에는 홀수와 짝수 차량이 구분없이 드나드는 모습을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법이 만들어졌지만,아직 시행되지 않아 차량 2부제를 강제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INT▶*여수시청 관계자*"전 직원한테 일단 (차량을) 못 가져오게끔 방송을 했었고 문자까지 보내고 참고를 했기 때문에 많이 안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정확하게 몇 대가 참여를 하고 까지는 파악을 못했고요."
한편, 내일(16)은 강한 바람이 불면서미세먼지 농도가 옅어져'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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