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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50...변수와 관전 포인트는?

문형철 기자 입력 2024-02-19 18:39:58 수정 2024-02-19 18:39:58 조회수 6

◀ 앵 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정당과 후보들은 

지지율 확보와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총선을 둘러싼 주요 변수와

지역 정치권의 이슈를

문형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과 관련해 

전남동부권의 가장 큰 변수는 

선거구 획정입니다.


국회의 최종 판단에 따라 

후보들의 출마 지역이 달라질 수 있고,

경선과 본선 대진표에도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여수와 순천을 묶어 3개 선거구를

만드는 안을 두고 

후보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에서,


이번에도 기형적인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면

민주당에 대한 비판 여론은 말할 것도 없고

현역 의원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하위 20% 현역 의원에 대한 개별 통보를 

이번 주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상자 31명 가운데 

광주·전남 의원 5명이 포함됐다는 설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탈당과 무소속 출마, 신당 합류 등 

큰 지각 변동이 예상됩니다.


민주당 공천 작업을 둘러싼 파열음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여수을 지역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권오봉 후보가 제외돼 반발을 불러온 가운데,


순천갑 지역구에서도

서갑원, 손훈모 후보를 설문 대상에서 빼고

친명계 후보들을 중심으로 

여론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역 의원과 유력 후보 간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여수을에서는 대학병원 유치 문제를 두고

김회재 의원과 조계원 후보 간에 

공방이 불거졌고,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김승남 의원과 

유력 주자 가운데 한 명인 문금주 후보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 여론조사에서 조국 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4개 정치 세력이 모인 개혁신당에서는 

총선 주도권을 둘러싼 내홍이 불거지면서 

제3지대에 대한 호남 민심의 향방도

큰 관심사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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