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문화재청은 1612년 중창된 송광사 사천왕문이
팔각 단면의 내부 기둥을 세워
대들보를 구조적으로 보완하고
사천왕상의 영역을 구분 함으로써,
의장적 조형성을 드러내는 등
예술적·학술적 가치를 높은 것으로 평가해
보물로 지정 예고 고시했습다.
문화재청은 송광사 사천왕문에 대한
30일 동안의 의견 수렴 절차와 함께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최종 지정할 계획입니다
순천시는 지난 2006년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이 보물로 지정되고,
이번에 소조사천왕을 모시는 문인
사천왕문이 보물로 지정됨으로써
불교 문화의 전통을 잇는 문화 도시로의 면모를 알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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