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목포의 한 대형병원 원장이유튜브에 병원 내부 문제를 폭로하는 동영상을 올려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병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25일,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입니다.
제목은 '사기꾼 병원장의 고백'으로각각 20여분 분량의 2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목포의 한 대형병원 원장 가운데 한명인 류재광씨가 자신의 병원에서 촬영한 겁니다.
각종 자료들을 첨부하며병원의 문제점을 폭로하고 있는데1주일만에 조회수가 1000회를 넘어섰습니다.
◀SYN▶ 류재광 원장"이것 만큼은 진실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해서이 자리에 섰습니다."
류 원장이 주장하는 문제점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수백억원의 국가보조금을 받고 있으면서도병원 원장들이 수십억 원의 이익을 나눠가졌다"
"마약류 약품을 허술하게 관리해 도난과 내부 사고가 잇따랐다"는 주장입니다.(CG)
자신의 주장에 문제가 있다면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배수진도 쳤습니다.
◀SYN▶ 류재광 원장"제가 발표하는 모든 자료 내용에 대해서는법적 책임을 100% 지겠다는 것을 다시말씀드리고..."
병원 측은 류원장의 주장들이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명예훼손 등 법률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현직 원장이 사실 여부를 떠나 병원 내부 문제와 비리 의혹을 자진 폭로하면서 의료계는 물론 지역사회에도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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