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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갑진년 새로운 순천, 'K-디즈니 순천' 제시

김주희 기자 입력 2024-01-04 18:23:01 수정 2024-01-04 18:23:01 조회수 2

◀ 앵 커 ▶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전남동부 자치단체들의 

새해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순천시 순섭니다. 


순천시는 2023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동천 국가 하천 지정 등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 생태에 문화가 더해진 

미래 도시 비전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의회도 일류 도시 성장을 위한 

시 정부의 방향성에 대해 공감하며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주희 기자입니다. 

◀ END ▶

◀ 리포트 ▶

지난 해 순천시는 정원박람회의 흥행 성공으로 

생태 도시의 이정표를 세우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시는 갑진년 올 한해 생태와 정원에 

AI와 문화를 더한 

K-디즈니 순천을 위한 청사진을 

한층 더 구체화시킬 계획입니다. 


특히, 구도심과 정원박람회장을 중심으로

순천 전역을 문화콘텐츠 산업의 

국내 거점화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할 전략입니다. 


◀ INT ▶

"미국의 픽사라든가 월트디즈니같은 역할을 순천시가 해나가면서 기회발전특구로 이것을 풀어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순천시 전체를 문화콘텐츠산업의 산업 기지화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와 함께 순천만의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도심까지 확장 연결시키는 

도시 생태축 복원 사업도 본격 추진합니다. 


최근 동천이 

국가 하천으로 성공적으로 지정 됨으로써 

새로운 추진 동력까지 확보한 상태입니다. 


또한, 쾌적한 보행 환경과 도심 어싱길, 

자전거도로 정비 등을 통해

대자보 도시의 완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 INT ▶

"올해부터는 시내 중심이 걷는 사람들, 그리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그리고 올해 새롭게 선보일 K-디즈니 산업이 꽃을 피울 경우에 외부에서 오는 관광객을 시내 중심까지 끌어당기는 전략까지 다 포함해서 실행에 옮길 생각입니다."


시는 취약한 지역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지식집약형 미래 산업도 적극 육성합니다. 


이달 중 본격 착공을 앞둔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시작으로

우주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바이오 산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의회도 시정부의 방향성에 대해 큰 틀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단지,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사업 등 

일부 지역 내 대립 양상을 보이는 

현안들과 관련해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거쳐 시민들 다수의 뜻을

반영하고 담아낼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 INT ▶

"차세대공공자원화시설이 좀 더 안정적으로 추진돼 직매립이 금지되는 2030년에 쓰레기 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지역의 님비 현상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저희 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해 정원과 생태 도시의 가치를 

전국에 성공적으로 각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던 순천시.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K-디즈니 순천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순천시의 미래 비전이 

어느 정도 구체화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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