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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허벅지 돌찍기' 살인, 총 7건 혐의 추가기소

유민호 기자 입력 2024-01-03 15:52:06 수정 2024-01-03 15:52:06 조회수 43

검찰이 지난해 

여수의 한 졸음쉼터에서 발생한

‘허벅지 돌찍기’ 살인 사건의 피고인인

30대 남성에게 총 7건의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했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통해

당초 기소한 살인을 강도살인으로 변경하고

공갈, 사기 혐의 등을 추가하는 등 

총 7건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남성은 지난해 7월

여수 엑스포대로 졸음쉼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전 관계로 얽힌 남성 2명을

서로 때리도록 지시해 

사망과 중상에 이르게 했습니다.


피해자들을 차량에 감금한 채,

잠을 자거나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직접 폭행하기도 했으며,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은 공포와 무력감을

느끼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범행이었던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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