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는 2026년 열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오늘(8) 공식 출범했습니다.
여수시와 전라남도, 시민이 한마음으로
박람회 성공 개최를 다짐했고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오는 2026년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에서
세계 처음으로 섬을 주제로 국제박람회가 열립니다.
30여 개 참가국이 섬의 매력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섬의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INT ▶ 정기명 / 여수시장
"무엇보다도 2026 세계섬박람회는 섬 지역의 산업,
섬 지역의 인프라, 섬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겁니다."
여수시는 지난 2012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에 나섰습니다.
오늘(8) 시민과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조직위는
앞으로 행사장 조성과 전시 연출, 홍보 등
박람회 준비와 운영을 전담합니다.
조직위원장은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여수 섬 출향 인사인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이 공동으로 맡습니다.
◀ INT ▶ 김영록 / 전남지사
"우리 남해안 남중권 특히 여수를 중심으로 한 전라남도가 섬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부도 섬박람회가 300만 명 넘게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 행사인 만큼,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 INT ▶ 고기동 / 행정안전부 차관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오늘 발족을 합니다. 거기에 따른 조직적
지원을 저희가 하게 되고요. 아울러 재정적인 국비 지원도 이뤄지게 될 예정입니다."
◀ st-up ▶
"여수시는 이번 달 말까지 조직위 구성과 업무 분담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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