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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33 유치 홍보..국제 사회 반응 '긍정'

김주희 기자 입력 2023-12-04 20:40:00 수정 2023-12-04 20:40:00 조회수 7

◀ 앵 커 ▶

김영록 전남지사가 두바이에서 막을 올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해

오는 2028년 COP33의

남해안 남중권 유치 의지를

국제 사회에 알렸습니다.



특히, 전라남도는

해외 각국 지방 정부 대표들에게

전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적극 설명해

깊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두바이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COP28에 참가한 전남도 김영록지사는

해외 각국의 지방 정부 대표들과 만나

오는 2028년 개최 예정인

COP33의 남해안 남중권 유치 의지를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 INT ▶

"COP33을 대한민국 남해안 남중권 여수를 중심으로 한 전라남도에서 개최하도록 하는게 꿈이고 목표이고 여수엑스포 이후 가장 큰 국제행사를 저희가 꼭 유치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COP28에 참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 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이클레이의 프랭크 코우니 세계회장과도 만나

전남도의 기후위기 대책들을 소개하고

탄소중립 협력 강화를 위해

국제 관계망 형성에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한국 정부 대표단으로 참석한

김효은 교체 수석과 면담을 통해

정부 차원의 COP33 유치 지지와 함께

개최도시 선 지정 등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사는 전남도 주체의 국제 포럼을 통해서도

남해안 남중권역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고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적극 알렸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해양 생물들의 터전이 될 '바다숲'을 조성하고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데 대해

각국의 지방 정부 대표들은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 INT ▶

"(남해안 남중권) 연안의 온전한 보존을 위해 진행된 노력들과 함께 변화 발전하는 모습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한국 최초로 진행되는

갯벌 식생 복원 사업과

국가 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한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계획 등을 기반으로 한

COP33의 남해안 남중권 유치 의지를 전달해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COP33의 개최국은 오는 2026년 말 확정됩니다.



전남도는 남은 기간

전 세계 198개 COP 회원국들과

접촉면을 더욱 확대하면서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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