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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만에 순천시 신청사 '착공'

김주희 기자 입력 2023-11-30 00:00:00 수정 2023-11-30 00:00:00 조회수 1

◀ 앵 커 ▶

순천시의 신청사 건립 공사가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 짓고

연내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 청사를 지은지 54년만에

새 청사 공사를 시작하는건데

오는 2025년 말 신청사가 들어서면

친화형 순천시 청사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지난 1969년 준공된 순천시청사.



구조 안전 C~D등급으로

안전에 크게 취약할 뿐 아니라,

부서가 8개 외청으로 분산돼

행정 효율성이 떨어지고

노후화로 재정 부담도 큰 건축물입니다.



순천시는 지난 2017년

기존 청사를 대체할

신청사를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현 시청사 인근에

2만 6천 여㎡ 면적의

최종 입지까지 확정했습니다.



이렇게 7년 여의 기간이 흘렀고

시는 조만간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안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신청사 건립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INT ▶

"저희들이 2017년에 신청사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에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입지를 선정하고 지금 행정 절차가 거의 마무리 단계로 계약이 임박한 상황입니다. "



순천시 신청사는 옥상 정원을 포함한

곳곳에 공원들이 조성되면서

생태 도시의 이미지와 맞는

자연친화적 디자인으로 건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산은 2165억원이 투입됩니다.



◀ INT ▶

"1,940억 원이 예산 확보돼있고 2024년 이후로는 일반 회계에서 전입금 150억 원을 계획하고 있고 거기에 이자 수익 75억 원을 예상해 전체 2,165억 원으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오는 2025년 말이면 신청사 시대를

열 수 있을 전망입니다.



시는 신청사 건립을 마치는대로

현재 청사 부지를

원도심의 시민 생활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입니다.



순천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신청사 건립 사업.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을 두루 갖춘

환경 친화형 순천시 신청사에 대한

지역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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