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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박람회 '조직 승인·예산 확보' 관심

문형철 기자 입력 2023-11-22 00:00:00 수정 2023-11-22 00:00:00 조회수 2

◀ 앵 커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이끌어갈

조직위원회 출범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개최 시기 변경과 기간 연장,

조직 구성과 예산 확보가 순조로게 이뤄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앵 커 ▶



오는 2026년 7월 중순 개최 예정이었던

여수세계섬박람회.



한여름 폭염과 폭우, 태풍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개최 시기를 9월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개최 기간도 한 달에서 두 달로

변경될 가능성이 큰데,

이럴 경우 36억 원의 운영비가

추가로 소요될 전망입니다.



◀ INT ▶ *서영란 / 여수시 섬박람회기획팀장*

"사업 수익이 84억 원입니다. 한 달 더 연장하면 입장권 수입이라든지 수입이 더 늘어나지 않습니까?"



내년에 필요한 섬박람회 예산은 26억 원.



이 가운데 정부가 지원해야 할 8억 6천만 원은

내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국비 확보가 불투명해지자

여수시는 당초 계획보다 50% 늘어난

13억 원의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지만,



전라남도는 20% 수준인 2억 6천만 원만

내년 예산안에 반영해 놓은 상태입니다.



◀ INT ▶*임병종 / 여수시 섬박람회지원과장*

"국비 확보가 안 될 것에 대비해서 시비 13억, 도비 13억 해서 26억 원을 확보하려고 했는데 좀 부족하거든요. 그것은 다음 추경을 통해서..."



박람회 조직위원회를

'1처 2본부' 체제로 운영하기로 한 여수시는

정부에 4급 서기관 배정을 요청하고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최 시기 변경과 국비 부활 여부 등이

이달 안에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다음 달 8일

조직위원회 창립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MBC 뉴스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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