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천일염 가격 하락세가 끝도 없이 이어지면서, 천일염 생산자들이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늘어난 반면 저염식 문화로 소비량은 줄고 있는데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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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천일염 가격은 20킬로그램에 2천4백원 수준입니다.
10년 전 7천 원선, 2011년에는 일본원전사고로 인한 특수로 만 원을 훌쩍 넘기도 했지만, 끝없이 하락하고 있습니다.[c/g1] 전국 천일염 가격 동향 (20kg 기준)2008년 7311원2010년 9086원2011년 16833원2012년 10604원2014년 5926원2016년 3200원2017년 6월 2477원
친환경 시설 개선으로 생산량은 늘고 있지만저염식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비는 둔화되고있고, 재고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c/g2] 최근 3년 천일염 관련 통계 (대한염업조합) 생산량 판매량 재고량2015년 34만톤 32만톤 7만5천톤2016년 32만톤 25만톤 14만2천톤2017년 5월 8만톤 8만톤 14만1천톤
지난해부터 생산시작을 늦추고, 생산마감 시점을 앞당겨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지만, 한계에 부닥치고 있습니다.
◀INT▶양 광 이사장/대한염업조합"그것마저도(생산시기 조절) 원활하게 안 돼서지금은 생산 중단을 일시적으로 한두달 하자...이런 자구책을 찾고 있는데도 가격은 하락하고있어서..."
천일염 생산자들은 무엇보다 김치와 절임배추, 젓갈에 쓰이는 소금의원산지 표기를 제도화하는 것을 우선적으로요구하고 있습니다.
가공식품에 쓰이는 소금의 원산지만표기해도 소비가 늘 거란 겁니다.
수협을 통한 판매 다각화, 폐염전 업종 변경 규제 완화, 천일염유통센터 건립 등이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INT▶양근석 해양수산국장"저희들이 보관창고라든가 원산지 표시 단속강화,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강화를 해서소금 가격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14일, 해양수산부 회의에서이같은 내용들을 건의할 계획이지만,중장기 대책이 대부분이어서, 당장의 가격 반등 효과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이 때문에, 소금 생산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를 앞두고 있지만, 소금밭에 바닷물을 가둬야할 지 말아야할 지 고민만 커지고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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