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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위치추적 흑두루미, 박람회 폐막 맞춘 듯 '순천만 도착'

최우식 기자 입력 2023-10-30 09:15:11 수정 2023-10-30 09:15:11 조회수 0

순천시가 국내 최초로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흑두루미 360마리가

어제(28), 순천만에서 월동하기 위해

다시 날아왔습니다.



순천시는 올해 흑두루미 도래가

지난 해보다 9일 늦게 도착한 것이며,

위치 추적 장치를 부착해

정확한 이동경로와 번식지를 확인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특히,

추적장치를 단 흑두루미가

3월말 순천만에서 북상해

중국 송화강과 러시아 제야강을 거쳐

러시아 추미칸 습지대에서 번식했다며,

이같은 국가 간 이동정보는

서식지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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