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동장군 기세가 매서운데요.
남도의 바닷가에선 겨울철 별미인 굴구이가 시작됐습니다.
장작에 직접 구워 먹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붉게 달아오른 화덕 주변에 이야기꽃이 피어나고 잘 익은 굴들은 톡톡 소리를 내며 입을 쩍 벌립니다.
참나무 장작에서 피어난 연기에 눈물이 찔끔거리지만 입안에 퍼지는 바다내음에 엄지손가락이 절로 치켜 올라갑니다.
추워야 제 맛인 굴 구이가 시작했습니다.
은은한 장작 냄새가 배인 굴 맛도 좋지만껍질채 굴을 구워 까먹는 재미가 으뜸,
여기에 싱싱한 굴을 넣어 끓인 떡국은 놓칠 수 없는 또하나의 별미입니다.
◀INT▶ 최선희 (손님) "굴구이로 인해 겨울이 기다려지는데 몸도 마음도 굴을 먹으면 더 건강해지는 것 같구요."
이 곳 자연산 굴은 한 입 가득 찰 만큼 속살이 크고 육즙이 풍부하고 담백한 게 특징입니다.
◀INT▶ 이성선 (남포어촌계장)" (굴구이는) 직화국이로 해서 맛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그리고 굴구이는 11월부터 3월말까지합니다." 굴구이 집 앞에 펼쳐진 해맞이 명소 소등섬도 명물, 굴구이 천국으로 변신한 겨울 남쪽 포구들이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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