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가 친분이 있는 사업가를 통해
부동산 인허가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이 담긴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최근,
개발사업 인허가권자인 김영록 도지사가
관광업자 김 모 씨의 부정 청탁을 받고
순천 풍덕지구 인허가와
업자 김씨의 목포, 고흥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내용의 고발 사건을
순천경찰서에 배당했습니다.
이에대해 전남도 관계자는 올초,
인권위에 고발돼 혐의없음 결론이 난 사안으로
고발장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순천 풍덕지구 조합장과 간부들이
토지 매입을 도와주겠다는 이유로
건설사로부터 10억 원을 챙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오늘(4) 건설사 측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