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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동부청사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동부 시대 개막을 알렸습니다.
일자리와 문화, 환경 등
4개국, 13개 부서가 배치돼
동부 지역 주민의 행정 편의가 개선될 전망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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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의 사실을 조사하고
진상 규명 업무를 맡은 여순사건지원단.
원래 무안의 전라남도 본청에 자리했지만,
지난 7월 동부청사로 옮겨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여순사건 유족, 위원이 무안으로 가거나,
지원단 직원이 동부권에 출장을 왔어야 했습니다.
청사 이전으로 이동 시간이
확 줄면서 업무 보기가 편해졌습니다.
◀INT▶ 이정준 /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 기획운영팀장
"대부분 유족이 동부권으로 오면서 환영하고 반기는 분위기고요.
앞으로 사실 조사나 심사에 있어서 속도감이 더 날 것으로 (보입니다.)"
동부청사 핵심 부서인 일자리투자유치국.
석유화학과 철강 등 국가산단을 지원하고
신사업 투자로 생겨난 일자리를 관리합니다.
◀INT▶ 이성준 / 전라남도 일자리경제과 주무관
"동부권으로 이전을 해서 우리 도내 기업을 더 많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전남 동부권이 세계적으로 투자를 많이 받아서 전라남도 도약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문화정책과 산업을 총괄하는
문화융성국까지 포함해
총 4개 국, 13개 부서가 동부청사에 배치됐습니다.
동부지역본부장은
기존 3급에서 2급으로 상향됐고,
직원도 2배 넘게 늘어난 320명이 근무합니다.
전라남도는 동부청사 공식 개청식을 열고
세계 속 전남, 도약의 터란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SYN▶ 김영록 / 전남지사
"앞으로 동부청사는 동부권이 세계로 힘차게 비상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면서 전남권역의 고른 발전을 함께 이끌게 될 것입니다."
개청식에서는 태양광 소재 기업의
총 7천200억 원 규모
1호 투자협약식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 st-up ▶
"전라남도 동부청사가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주민의 행정 편의를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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