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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 호조...광양항 '100만 대 달성' 기대

문형철 기자 입력 2023-08-28 18:03:37 수정 2023-08-28 18:03:37 조회수 6

◀ANC▶



올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최대 수출입 항만인 광양항의

자동차 처리 실적도

7년 만에 100만 대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드넓은 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차량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광양항을 거쳐

해외로 수출되는 승용차와 화물차들입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액은 416억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나 증가하면서

광양항에 입출항하는 자동차 운반선도

크게 늘었습니다.



◀INT▶

"2022년 기준으로 452척이 들어왔고요.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292척이 들어왔습니다."



[C/G 1 - 투명] 올해 6월까지

광양항에서 처리한 자동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한 55만 4천 대.///



광양항 총 물동량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5% 정도지만,



처리 물량이 크게 늘면서

국내 주요 항만 중 유일하게

상반기 전체 물동량도 소폭 증가했습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110만 대를 처리해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자동차 물동량 100만 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항만공사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수심이 깊어 대형 선박이 접안하기 쉽고

부지가 넓어 한꺼번에 많은 자동차를

보관,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광양항의 강점으로 꼽힙니다.



◀INT▶

"유휴부지 활용, 선석 재배치를 통해서

더 많은 자동차 화물을 좀 더 원활하게 수출입 할 수 있도록..."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당분간

자동차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선사와 화주에 대한 마케팅을

보다 강화할 계획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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