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고향 섬마을 식물 모두 기록-R

박영훈 기자 입력 2017-07-13 07:30:00 수정 2017-07-13 07:30:00 조회수 4

           ◀ANC▶ 30년 동안 고향 섬마을에서 자라는 모든 식물을 기록하고 있는 주민이 있습니다.
 이유는 단 한가지..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때문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VCR▶ '오우가'와 '어부사시사'를 지은 조선중기 문신 윤선도의 유배지로 유명한 보길도.
 주민 55살 백형인 씨는 오늘도 카메라를 들고집을 나섰습니다.
 주업인 전복 양식일이 없는 시간이면 산과 들은 말할 것도 없고 마을 돌담과 집뜰까지..
 백 씨가 섬 안의 식물을 렌즈에 담기 시작한 건 20대 중반부터입니다.           ◀INT▶ 백형인 *30년 간 섬식물 기록*"엄청난 식물자원이 이 좁은 공간에 살고 있다는 걸 알게돼서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기록을 하게 됐습니다."            지난 30년 간 보길도에 자생중인 천 5백여 종의 식물 가운데 천 4백여 종의 기록을 마쳤고,이 과정에서 미기록종도 3개나 발견했습니다.
 논문 등 각종 자료를 통해 스스로 공부하고,전문가들의 자문도 받으면서 지금도 매일 인터넷을 활용해 식물도감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INT▶백형인 *30년 간 섬식물 기록*"정말 우리 보길도의 존재 가치는 확고하게 알리고 싶다 그런 욕심이 있는데요."
 10여년 전부터는 윤선도의 오우가에 등장하는두번째 벗인 섬 안의 '바위'도 기록중인백씨.
 먼 훗날 이 기록들을 전시할 조그만 박물관이생기는 꿈을 꾸며 고향 섬마을을 알리는 일을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