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남동부지역에도
최대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28) 새벽 6시쯤
순천시 낙안면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고,
여수시 돌산에서는
승용차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또 고흥에선 낙뢰로 계량기가 불에 탔으며
주택 침수 우려가 있는 주민 5명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전남소방본부에 8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침수 피해가 55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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