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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묘도 동북아 에너지 허브 '기대감'

김주희 기자 입력 2023-05-17 20:40:00 수정 2023-05-17 20:40:00 조회수 5

◀ANC▶

여수 묘도 일원이 동북아 에코 에너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 기업이

1조원 대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하기로 했는가 하면

연내 추가로 두세 곳의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를 검토 중 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바다 공유수면을 매립해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312만 ㎡ 면적의 여수광양항 묘도 준설토 매립장.



이 일대에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 기지가 조성됩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가스˙엔지니어링 기업인

린데 사가 1조원을 투자해

연간 8만톤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전남도˙여수시, (주)한양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 겁니다.



이번 투자 사업은

여수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사업에

속도를 더할 새로운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수소 생산에 관한 사업은 굉장히 전망이 밝고 당연히

우리 석유화학산단을 가진 여수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에너지 허브 조성 사업을 위한

투자 기업들까지 속속 정해지면서

묘도 준설토 매립장 항만 재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전체 45%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년 1~2단계 부지 조성 사업을 마쳐

한국서부발전과

동북아LNG허브터미널에 제공하고

오는 2026년 3단계 부지 조성 사업도 마칠 계획입니다.



◀INT▶

"저희가 24년 6월까지 관련된 부지 조성과 도로포장 및

관로 공사를 완료해서 1단계를 준공하고요.

나머지는 미래 신소재 부지, 재생에너지 부지가 있는데

26년 말까지 연약지반 개량을 해서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여수에는 현재

추가로 2~3개 글로벌 기업이 각각 입지를 선정해

대규모 블루수소 시설 투자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이 기업들까지 최종 투자로 까지 이어진다면

여수를 중심으로 광양만권은

명실공히 동북아의

에코 에너지의 허브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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