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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 웹드라마가
국제 관광 홍보 콘텐츠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작 공개된 7편의 웹 드라마들은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는 등
작품성까지 인정을 받고 있는데요.
시는 이번에는 거문도 설화를 모티브로 삼은
8번 째 웹 드라마를 제작 중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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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이순신 광장에서 웹드라마 촬영이 한창입니다.
이 웹드라마는 여수시의 8번 째 웹드라마
'꿈꾸는 섬'입니다.
'꿈꾸는 섬'은 여수시 삼산면에 전해 내려오고 있는
왜구를 무찌른 거문도 수호신의 설화를
모티브로 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웹드라마 '꿈꾸는 섬'은
오는 7월 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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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번 웹드라마는 6월 말까지 종료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6월 말 늦어도 7월 정도는 개봉이 되고 시사회도
그때쯤 진행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2016년 부터
해마다 한편 씩 웹드라마를 제작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신지끼의 사랑 이야기'를 시작으로,
'여명', '동백' 등 7편의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여수의 명소를
드라마 속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 설화 등 까지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성공적으로 녹여내고 있습니다.
여수시의 웹드라마는 5~10분 분량,
4~5부작으로 제작돼
모바일 웹 컨텐츠에 익숙한
국내.외의 젊은 세대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작품들의 누적 노출수만
770만 회가 넘을 정도로 큰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단순히 지역 관광 컨텐츠 홍보를 넘어
국내외에서 웹드라마에 대한 작품성까지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 7개 작품들의 국내외 웹페스트 수상 실적도
12 차례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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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인 동백이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에서 황금늑대상을
5편 호접몽이 영국 브리티스 웹페스트에서 각본상, 촬영상을
수상하였고 7편인 무지개는 작년 LA웹페스트에서 베스트
드라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여수시의 웹드라마가 지역을 알리는
국제 관광 홍보 마케팅 컨텐츠 수준을 넘어,
국제 사회에서까지
작품성을 인정받는
경쟁력있는 영상 콘텐츠로
이중의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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